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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은미례   | 조회수 : [5313]
삼우제

삼오제는 본래 삼우제(三虞祭)에서 유래한 것입니다.
삼우제라는 것은 장사를 지낸 뒤 죽은 이의 혼백을 평안하게 하기 위해 지내는

제사를 말하는 것으로, 장사 당일날 지내는 제사는 초우(初虞),

다음날 지내는 제사를 재우(再虞), 그 다음날 지내는 제사를 삼우(三虞)라 합니다.
그러나 오늘날에 와서는 흔히 장사 지낸 후 삼일째 되는 날 삼우제만 지내고 있습니다.

삼우제를 지내고 나서 상주는 비로서 묘역에 갈 수 있습니다.

우제(虞祭)라는 말은 시체를 매장한 뒤 그의 혼이 방황할 것을 염려하여 드리는

제사를 이며 다시 말해 갓 돌아가신 영혼을 위로하는 뜻으로 지내는 제로 일종의 위령제입니다.

초우제(初虞祭), 재우제(再虞祭), 삼우제(三虞祭)로 나뉩니다.

- 초우제(初虞祭) - 반혼한 혼백을 빈소에 모시며 제사를 지내는데 이를 초우제라 한다.

초우제와 반혼제를 함께하는 경우가 많다. 초우제는 장사 당일에 지내야 한다.

초우제를 지내고 나면 상주 이하 상제들은 비로소 목욕을 할 수 있지만 빗질은 하지못한다.

- 재우제(再虞祭) - 원래는 초우제를 지내고 난 다음날 또는 그 하루 거른 다음날 아침에 지낸다.

보통은 초우제 지낸 다음날 아침에 지낸다.

- 삼우제(三虞祭) - 재우제 바로 다음날 아침에 지낸다.

삼우제를 지내고 나서 상주는 비로서 묘역에 갈 수 있다.

상주는 간단한 묘제(墓祭)를 올리고 성분이 잘 되었는지 묘역이 잘 조성되어 있는지를

 직접 살피고 잔손질을 한다. 최근에 와서는 상기(喪期)를 단축할 경우 삼오날(삼우제날)

가서 봉분 옆에 흙을 파고 혼백을 묻는다. 이를 매혼(埋魂)이라 한다.

삼우제 제물, 즉 음식은 (虞祭/三虞祭 祭物)
향, 양초, 술, 명태포 1마리, 대추, 밤, 감, 배, 사과, 유과, 당과, 다식류(가풍에 따라 귤, 수박,

토마토 등을 진설하는 경우도 있음), 생선 3마리정도, 돼지고기(덩어리), 육적(고기전),

어적(생선전), 소적(두부전), 밥 , 국, 삼색나물(숙주나물, 콩나물, 무나물, 기타...), 전,

 육탕(육류), 소탕(두부류), 어탕(어패류), 간장, 식혜............

가풍에 따라 차이가 있음(일반 기제사 음식을 준비하면 된다).


삼오제로 부르게 된 것은 돌아가신지 3일째 되는 날에 장사를 지내고

 5일째 봉분을 찾아본다는 의미로 바뀌어서 삼오제로 된 것입니다.

교회에서는 매장 뒤 처음으로 무덤을 살펴보는 것을 뜻하는

삼우제를 첫 성묘'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